최근 대구 남구청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생각지도 않았던 사업비를 지원받아
희색이 만연한데요.
얘긴 즉,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청사 건물을 호화롭게 짓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구청은 낡은 청사를
새로 짓는 대신 리모델링을 한 것이
칭찬거리가 됐다지 뭡니까요.
대구 남구청 박창수 주민생활국장은,
"사실 예산이 없어서 리모델링을 했는데
깨끗하게 고쳤더니 주민들도 좋아하시고
사업비도 20억 원이나 받게 됐으니
참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내년 살림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말이었어요.
하하...소 뒷걸음치다 쥐를 잡긴 했습니다만, 어쨌거나 축하할 일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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