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대의 유사 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 경찰청은
지금까지 업체 임원 4명을 구속하고,
기획실장 35살 김모 씨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본사 임직원 6명과 대구, 부산 지역
본부장급 170여 명에 대해서도
사법 처리할 예정이고,
중국으로 밀항한 것으로 보이는
회장 조 모 씨 등 6명은 인터폴과 중국 측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 피해자 투자금 가운데
은행 계좌에 130여억 원이 남아있고
경북 지역 개발 사업 시행사에
250억 원이 투자된 한편,
무역 회사에 투자된 640억 원은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대구지방 경찰청은
대구를 본거지로 영남과 수도권 등지에서
건강용품 임대사업을 통해 고배당을 약속하고
4조원대 투자금을 유치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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