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경찰서는 수억원의 고객들의 예탁금을 인출해 횡령한 혐의로 새마음금고 여직원
2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울진군 후포면의
한 새마을금고 여직원인 A씨는
지난 9월 쯤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금고를 찾은 전 모 씨의 도장을 이용해
전씨가 가입한 자유적립공제 통장을 해지하고
공제금 천 800만원을 인출하는 등
20여 명의 고객 예탁금 7억 6천여 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고객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게 한 뒤
고객 3명의 예금 2억여 만원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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