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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자는 목소리가
우리 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습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유통업체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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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욕을 높이려고 매장 안을 최대한 밝게 했던 대형마트가 바뀌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열대 형광등을 '고효율등'으로 바꾸고
개수도 5분의 1로 확 줄였습니다.
냉동식품 보관대는 덮개로 덮어
열 손실을 줄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기료 1억 원을 아꼈습니다.
◀INT▶박진호 본부장
/홈플러스 대구·경북지역본부
"두 달 동안 9개 점포에서 2백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줄였고, 금액으로 1억 원에 해당한다."
재래시장도 바뀌고 있습니다.
(S-U)"에너지 관리 공단은
재래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백열전구 대신에
밝기는 5배 이상 밝고 전기소모량은
5분의 1정도로 줄일 수 있는 고효율전구로
교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기를 적게 쓰는 것이
곧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일이기 때문에
가정의 작은 실천도 도움이 됩니다.
◀INT▶강일호 센터장
/에너지관리공단 대경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
"전기 생산하는 데 경유, 천연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것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방지가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전기 아껴쓰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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