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경기침체로 술자리가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송년 모임 때문에 다른 때 보다는
술자리가 잦을 텐데요
음주 이후에 운전대는 절대 잡지
말아야겠습니다.
특별 음주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단속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음주운전 단속이 한창인 대구 수성구의
한 대로.
단속이 시작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한 운전자가 적발됩니다.
◀SYN▶운전자
(물을) 마실 이유도 없으니까 곧바로 측정하세
요
소주 한 잔을 마셨다며 버티던 운전자,
측정결과 만취상태였습니다.
◀SYN▶경찰관
"0.127, 127..수치가 면허취소 수치입니다"
한 켠에서는 단속을 피해 도망가는 운전자와
경찰의 추격전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SYN▶음주운전자
(차는 가다가 갑자기 왜 돌리셨어요?)
"제가 술을 조금 먹었는데..그냥 그랬습니다."
되려 경찰에 훈계를 하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SYN▶음주운전자
"시민이 운전을 하는데 사고를 유발할 정도로
요란을 떨어"
최근 경기침체로 술자리가 줄었다지만
음주운전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임이 잦은 연말로 접어든
이 달부터 특별 음주단속이 시작됐습니다.
◀INT▶최윤직 팀장/수성경찰서 경비교통과
"금년 연말 들어서 음주운전 사고가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불문, 새벽시간까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신년회 등 모임이 많은 다음 달 말까지
계속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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