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 달성공단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달성공단에 있는
한 자동자 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2시 반 쯤.
이 불로 48살 김모 씨가 숨지고,
50살 이모 씨와 38살 최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지거나 다친 사람들은 이 공장 기술자로
야근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재산피해도 컸습니다.
2천 300여 제곱미터의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나자 15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는데,
고무로 된 부품이 타면서 유독가스를 뿜어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불이 난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GM 대우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지난 2005년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