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 금리를 1% 포인트 내리자
대출 금리가 내려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 그러나 실물 경기 위축 등으로
당장은 큰 영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경제계의 전망이 우세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4%에서 3%로 1% 포인트나 내리면서
대출 금리가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사업을 하는
많은 상공인들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 즉, BIS를 높이기 위해
돈을 묶어두고 있어서 기업 신규 대출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INT▶임경호 조사홍보부장
/대구 상공회의소
"신용보증제도 확대나 은행이 대출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해야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S-U)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부동산업계에도
기준 금리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은 줄겠지만
실물 경기 침체로 새로운 주택 수요를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INT▶이진우 지사장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금리 압박을 당장 받고 있는 사람은 혜택이
있지만 소비 창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완화했기 때문에
실물 경기가 조금씩 살아난다면
주택 시장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