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오염이 우려되는
아일랜드산 돼지고기가
대구에서 9,1톤이 유통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다이옥신 오염이 된 것으로 보이는
아일랜드산 돼지고기가
지난 9월 이후 우리나라에 90톤 수입됐는데,
이 가운데 9.1톤이 중간도매상을 통해
대구 지역 8개 식당에 유통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대구시와 대구지방식약청에 공문을 보내
유통된 아일랜드산 돼지고기를
모두 회수하도록 했는데,
이미 상당량이 소비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일랜드 정부는 자국의 돼지고기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다이옥신이
기준치의 80에서 200배 가량 검출됨에 따라
자국내 유통은 물론 국외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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