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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안전불감증은 여전해

김은혜 기자 입력 2008-12-10 18:05:49 조회수 0

최근 대구시기념물로 지정된
건들바위 옆 암벽 40여 톤이
무너져 내린 이번 붕괴사고가
암벽에 나무가 자라면서
생긴 균열때문으로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미리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지 뭡니까?

김교원 대한지질공학회 회장,
"지난 2006년 안전진단을 할 때
균열이 너무 심해 정밀진단을 하라고
했는데.."라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암벽 앞에 거리를 만든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했어요.

네, 이번 건들바위 붕괴사고를 계기로
느슨해진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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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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