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원격진료로 의료서비스 확대

조재한 기자 입력 2008-12-07 14:11:15 조회수 0

◀ANC▶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독도주민 김성도씨가
위급한 상황을 넘겼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독도에서 출발한 헬리콥터가
독도주민 69살 김성도씨를 긴급후송합니다.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김성도씨는 응급의료진의 도움으로
위급상황을 넘겼습니다.

진단결과는 심장 부정맥이었습니다.

◀SYN▶김성도/독도주민
(의사:병원에서 심장진료 받으신적 있으세요?
없어요.
의사:독도에서 찍은 걸 보면 부정맥이 있거든요.)

위험한 상황을 맞았던 독도의 환자를
대구에 있는 의료진이 어떻게 진료했을까?

동산병원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울릉도와 독도주민, 독도경비대 등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해오고 있습니다.

진료는 주로 심장관련 질환으로
현지 진료실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혈압과 맥박,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의 데이터를 병원으로 보내주고
전문의는 데이터에 따라 진단을 합니다.

◀INT▶김윤년 교수/동산의료원
(울릉도,독도는 2008년 8월에 설치했고,
지금은 울릉도·독도 환자 200여 명을
모니터센터를 통해 간접진료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우에도
독도주민 김성도씨가 이상증세를 나타내자
원격진료를 통해 부정맥을 확인했고
경상북도와 협조해 헬리콥터로
긴급이송했습니다.

의료부문에 접목된 첨단기술은
섬과 산간지역을 시작으로
날로 확대되는 추셉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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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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