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C&우방 워크아웃 신청 파장

권윤수 기자 입력 2008-11-28 14:50:21 조회수 0

◀ANC▶
C&우방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건설업계의 구조 조정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력업체들은 워크아웃 수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우방의 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내실 없이 몸집 부풀리기만 해왔던
건설사들에 대한 구조 조정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건설회사 관계자
"대주단 가입을 추진해왔지 않습니까?
이번 우방 워크아웃 신청이 부실 건설업체
선별을 통해 구조 조정하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워크아웃 신청을 두고
눈치만 보던 건설사들도
정부가 칼을 빼내 들기 전에
구조 조정에 나서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C&우방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는 전국 450여 개로
대금은 천억 원이 넘습니다.

◀INT▶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
"2007년도 (지역 협력업체) 조사해보니까
실적이 480억 정도 됐거든요. 그 업체들
대상으로 미수금 파악했더니 90~91억 정도
되더라고요."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지면
밀린 대금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법정 관리나 파산으로 이어져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업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U)한편, 대구시는 C& 우방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지급금 확인서를 담보로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특별 신용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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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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