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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C&우방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여] 공개 매각에 나섰지만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서지 않아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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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로 아파트 공사를 잇따라 중단한
C&우방이 오늘 주 채권은행인 대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C&우방이 속해 있는 C&그룹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회생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S-U)C&우방과 C&우방랜드의
매각 입찰의향서 제출기한이 어제까지였지만
한 업체도 신청하지 않았고,
C&한강랜드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매각이 순조롭기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C&우방의 대표이사가
임병석 C&그룹 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
◀INT▶C&그룹 관계자
"본인이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책임 경영의
발로이고, 대표이사를 최고 오너가 하시면
의사 결정 과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다음 주 채권단회의를 열고
자산실사 등 앞으로 절차에 대해 논의합니다.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지면
채무상환 유예와 부채 탕감 같은 지원이
이뤄지게 되고,
워크아웃이 거부되면 파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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