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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대구경북지역 각 시험장에서도
치러집니다.
중계차를 연결해서
시험장 표정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네, 중계차는 대구 제14시험장인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해마다 입시때면 한파가 몰아닥쳐서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는데
오늘 날씨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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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행히 오늘은 해마다 단골손님처럼
찾아오던 입시 한파가 없습니다.
대구의 현재 기온이 6도로 다소 쌀쌀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까지
40여 분간 가량 남은 가운데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교문 앞에는 수험생들의 선후배와
선생님들이 새벽 일찍부터 나와
따뜻한 차 한잔을 건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 뒷바라지를 해온 학부모들도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대구 3만 천여 명, 경북 2만 3천여 명인데요,
오전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는
저녁 6시 5분까지 시험이 이어집니다.
수험생들은 특히
휴대 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 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같은
반입금지물품을 지니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사실,
다시 한번 유념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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