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폴리스 건설이라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구 달성군에 수천억 원의 보상금이 풀리자
금융 기관들 사이에 보상금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복합 산업단지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건설을 앞두고 있는
달성군 유가면과 현풍면 일대에서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금으로 8천 500억 원 가량이
땅과 지장물 주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농협은 보상금 지급 대상 가운데
현지인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이들이 대부분 농민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직접 찾아다니며 설명회를 여는 등의 방법으로
이미 천억 원 가까이 확보했습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제 1금융권에서도
보상금 지급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개발해
안내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보상금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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