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정부 대책에 대한 지역 반응

권윤수 기자 입력 2008-11-03 17:44:49 조회수 0

◀ANC▶
정부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지원 등에
33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은
이번에도 수도권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는 오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총생산의 3.7%에 달하는 33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3조 4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서민 경제에 활력이 될만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지방의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데
4조 6천억 원을 투입하고,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따른
지방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데
1조 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0년 말까지 구입하는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
양도소득세 일반 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은
지방 미분양 해소에 숨통이 트이게 할
전망입니다.

(S-U)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여전히 수도권 중심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투기 지역과
투기과열 지구를 해제해
거래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INT▶모 건설사 관계자(음성변조)
"수도권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주 내
용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
다."

또 재건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없앤 것도
미분양이 넘쳐 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지역 실정과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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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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