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쯤 대구시 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35살 김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 내부에 연탄을 피워 놓고,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실직을 비관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 15분 쯤
대구 남구의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던
대구 모 여고 교사 40살 곽 모 씨가
연탄을 피워놓고 거실에 숨져 있는 것을
친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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