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6차전까지 이어지면서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오늘 6차전을 앞두고
삼성의 외국인 투수 '에니스'가 돌연
미국행을 선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삼성라이온즈 한 관계자,
"지난 경기부터 팔굼치 인대 부분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해, 한국시리즈부터
등판하지 않기로 돼 있었는데,
일정을 조금 앞당겨 떠났을 뿐입니다."
이러면서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었어요.
네, 오늘 6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삼성이고 보면, 신경 쓸 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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