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마약류 사범은 늘어나고 있지만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청의
'연도별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실적'에 따르면
30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대구의료원의 경우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해 평균 1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북 포항의료원은 지난 5년동안
마약중독자를 단 한명도 치료하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도
24개의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 가운데
국립부곡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이
치료 실적이 거의 없어
치료보호기관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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