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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황산저장탱크 터져, 방제작업 벌여

김은혜 기자 입력 2008-10-11 02:37:56 조회수 2

◀ANC▶
한 염직공장의 황산저장탱크가 터지면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저장탱크가 안에 들어있던 황산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칠곡군 석적읍의 한 염직공장.

저장탱크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바닥에는 흘러내린 황산이 가득 고였습니다.

20여 톤의 황산이 들어있던 저장탱크가
갑자기 터진 시각은 어젯밤 8시 40분 쯤.

◀SYN▶군청 관계자(하단)
황산탱크가 무게를 못이겨 파손됐는데.
반응으로 폭발한 게 아니고 약간씩 노후화돼서.

이 사고로 공장 직원 45살 고 모 씨가
가스 흡입이 우려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직원과 공무원들이 나서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24톤의 황산이 흘러내렸지만 대부분이
집수조로 흘러들었고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YN▶군청 관계자(하단)
유출되면 고기 다 떠버립니다. 지금 직원도
내려가 하천 순찰 다했고요.

경찰은
공장 주인을 상대로
저장탱크 관리 소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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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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