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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 저녁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팀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원정이란 부담속에 거둔 값진 승리,
석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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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관중이 가득한 사직구장.
응원열기부터 준플레이오프의 열기가
뜨겁게 느껴집니다.
경기 초반,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롯데의 근소한 우위로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저력은 무서웠습니다.
0대 1로 뒤지던 3회초.
대거 일곱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한 삼성,
결국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인
19안타를 뽑아내며, 12 대 3으로
큰 점수차 승리를 거둡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3회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7점이나 얻은 것이 거기서 승패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승리의 일등공신은 1번부터 4번까지
이어지는 삼성의 타선.
그중에서도 선두에 섰던 박한이 선수는
그동안의 오랜 포스트시즌 경험을 가장
높은 가치로 꼽았습니다.
◀INT▶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란 자체를 12년 동안을 했기
때문에 많이 해봐서, 편하게 임하게 때문에..."
사직구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거둔
값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삼성 라이온즈.
반면 홈에서 불의의 1패를 당한 롯데는
오늘 저녁 펼쳐지는 2차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S/U)
2차전 경기에서도 삼성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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