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 유통업계 멜라민 비상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9-29 11:45:36 조회수 0

멜라민 의심 제품 305개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지역 유통업체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내 이마트 8개 점포는
멜라민 파동 이후 과자류와 커피의 매출이
25에서 40% 정도 떨어졌고
판매가 금지된 305개 가운데
이마트가 취급하는 26개 품목이 해당돼
모두 철수됐습니다.

홈플러스 5개 점포도
멜라민 의심 제품을 모두 철수한 뒤
한과와 즉석 제조식품 판매 행사를 열기로 했고
지역 백화점들도 의심 제품을 진열대에서
뺐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이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분리대두단백이 포함된 식품에 대해서도
멜라민 검사를 하기로 해
어묵과 만두 같은 가공식품도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유통업계의 더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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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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