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령과 성주, 달성군에 수도물을 공급할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 시설이 준공됐습니다.
오염사고가 잦았던 낙동강물을
고도 정수처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남내륙권 광역상수도 시설이
고령군 다산면에서 준공돼
수도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S-U)"천 100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
광역상수도 시설은 하루 4만 4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습니다."
(C.G.)----- 이 시설을 거친 물은
성산면을 비롯한 고령군 4개 면 만 3천여 명과
선남면을 비롯한 성주군 6개 면과 1개 읍의
2만 4천여 명에게 생활용수로 공급됩니다.
또 고령 다산 지방산업단지와
달성 지방산업단지의 공업용수로도
쓰입니다.-----(C.G.)
중금속과 페놀 검출 등
각종 오염사고가 잇따랐던
낙동강물을 이용하는 만큼 강물을
고도 정수처리한 뒤 공급하는 게 특징입니다.
◀INT▶김흥년 단장
/한국수자원공사 영남내륙권수도관리단
"빈발하는 낙동강물을 고도 정수처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되겠습니다."
2000년 현재 이들 지역의
상수도 급수보급률은 43%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보급률이 72%에 이를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상수도시설이 없어
세제를 풀어도 거품이 잘 나지 않는
센물을 이용하던 농촌 주민들이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