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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휴 마지막 날 표정

김은혜 기자 입력 2008-09-15 16:50:14 조회수 2

◀ANC▶
남] 시청자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대구 경북 소식입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역과 터미널에는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집과 일터로 향하는 자녀들과
이들을 떠나 보내는 부모들의 아쉬운 표정이
온종일 가득 묻어났습니다.

여] 네 그런가하면 도심 곳곳에서 열린
추석맞이 행사를 즐기며 짧은 연휴의
아쉬움을 달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
"일 조금만 하고..간다!"

두 손 가득 짐을 들고 바쁜 걸음으로
열차로 향하는 사람들과
출발 시간을 앞두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

사흘 동안의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동대구역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자녀와
그들을 보내는 부모들의 헤어짐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INT▶오영준/서울시 봉천동
"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부모님과 재밌게 잘 지낸 것 같아요."

◀INT▶백승일/대구시 국우동
"올해도 가족들 다 무탈하고
하는 일 다 잘되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만나자 마자 떠나고...떠나 보내고...

아쉬움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컸던
짧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귀갓길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대구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아이들은
하얀 천을 물들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INT▶하정훈/경산시 옥산동
재밌고 기대돼요, 어떻게 모양이 나올지
기대돼요.

대부분 상가가 철시한 가운데
대구시내 극장가에는
짧은 추석연휴에도
영화관람객들로 북적됐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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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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