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본격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대구의 주요 관문에도 귀성객들이 속속
드나들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해서
귀성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김은혜 기자
(네, 동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이 곳 동대구역에는
내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 친지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큰 때문인지
귀성객들의 얼굴은 한결같이 밝은
표정들입니다.
----------(뉴스부조VCR START)---------------
◀INT▶이수향/서울시 창동
명절에 가족, 친지들 한자리에 모일 수 있으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오늘 하루
평소보다 만 5천여명이 많은
6만여명이 동대구역을 드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 연휴는 3일 밖에 되지않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집중되면서 열차표의 여유분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 서울을 출발해 동대구에 도착하는
표가 매진됐고,
추석 당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16일까지
동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표 역시
매진됐습니다.
대구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에도
고향으로 출발하거나 대구에 도착하는
귀성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힘든 올해,
그래도 고향으로 향하는 이들의 표정에서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 만큼은
넉넉하고 풍성하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