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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현대유통업체의 선물판매 논란

권윤수 기자 입력 2008-09-08 17:21:11 조회수 0

최근 울산에 본사를 둔
현대계열의 한 유통업체가 대구에 와
추석 선물세트 판촉활동을 하면서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를
집중 공략하고 있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압력 행사가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데요.

현대 H&S(에이치 앤 에스)이은수 영업과장은,
"보험사에서 보험을 팔아도 친인척이나
잘 아는 사람부터 찾아가지 않습니까?
저희도 마찬가지에요. 영업 전략으로
이런 방법을 택했을 뿐입니다." 이러면서
단연코 연관업체에 대한 압력 행사는
아니라고 말했어요.

네--- 현대자동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지역의 연관업체들이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지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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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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