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이 아스팔트 가격을 올리면서
아스콘 생산이 중단돼
도로 포장 공사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아스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 달 들어 정유사들이 1킬로그램 당
400원하던 아스팔트 가격을 550원으로 올리면서
아스팔트를 원료로 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아스콘 생산 업체들은
아스팔트 1킬로그램 당 400원일 때를 기준으로
조달청과 아스콘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아스팔트 값을 올리게 되면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달성 하빈면과 칠곡 왜관읍 사이
도로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추석 연휴 전에 포장하기로 했던
100여 개 구간에서 공사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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