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쯤
경산시 옥곡동에 건설 중인 한 아파트
12층 외벽에 53살 김 모 씨가 매달려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119 구조대가 출동해
설득 작업을 벌였고
시공사가 밀린 임금 지급을 약속해
상황은 2시간여 만에 끝이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공사가 임금을 하청업체에 지급했지만
지난달 하청업체가 파산하면서
김 씨등 근로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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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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