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의 집에 들어가
음식에 농약을 넣어 살해하려한
8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예천경찰서는
예천군 개포면 82살 이 모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쯤
10년 전부터 농지 정리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던 주민 73살 김 모 씨의
집 부엌에 들어가 음식에 농약을 부었는데
김씨가 이상한 냄새를 맡고 먹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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