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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이
어제 저녁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봉황대기에서 33년만에 펼쳐진
대구지역 학교끼리의 결승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어제 경기,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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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등학교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찬 1루 응원석,
대구고등학교 교복과 응원으로
하나된 3루 응원석.
어제 봉황대기 결승전이 펼쳐진 수원 야구장의
모습입니다.
두학교의 멋진 경기로 뜨거웠던
봉황대기 결승전은,
우리 지역의 흥겨운 잔치판이었습니다.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경기는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4회말 대구고가 선취점을 얻었지만,
5회초, 경북고도 1대 1, 동점을 이뤘습니다.
이후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가던 경기는
9회말 대구고 이강석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2대 1!
극적인 대구고등학교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대구고등학교는
청룡기에 이어 올해 2번째 차지한 우승을
똑같은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장식했습니다.
◀INT▶ 박태호 감독 / 대구고
"승리를 차지해 기쁩니다.
우리 지역 야구 명예를 걸고 서로
잘 싸운 경기였습니다."
2008년을 마감하는 마지막 전국대회를
우리 지역 학교들끼리의 결승전으로 마무리하며
밝은 내일을 예고한 야구도시 대구.
S/U)최근 뜨거워진 야구열기 속에
대구지역 학교들의 좋은 선전이
지역 야구의 도약으로 이어질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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