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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원자재값 상승 등의 이유로
추석 선물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품목의 오름폭이 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들 걱정이 커지게 생겼습니다.
권윤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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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대에 오를 추석 선물세트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대구의 한 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커피 선물세트가
지난 해보다 10~13% 올랐습니다.
유가와 곡물가,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커피 유통업체가 공급 가격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INT▶이수원 식품팀장/동아쇼핑
"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으로 선물값이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추세이다."
식용유와 옥수수유, 참치 선물세트도
같은 이유로 10% 이상 올랐습니다.
(S-U)"명절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교적 저렴한 품목들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과일도 공급량이 적어 값이 오를 전망이고
호두와 잣 같은 견과류는 작황이 좋지 않아
15%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자연산 송이 선물세트는
물량이 적어 10% 이상 오르겠고,
해마다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선물세트용 소갈비도 소폭 오를 전망입니다.
고물가의 그림자로 그리 넉넉지 않은 한가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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