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였던
폭주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어젯밤 11시부터
4백여 명의 경력과 기동장비를 동원해
예상되는 폭주족의 주요 집결지와 이동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지만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대대적으로 예고된 집중 단속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에
폭주족들이 모임을 취소했기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광복절에는
집중 단속으로 32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8명이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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