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때 이른 벌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매년 8-9월에 집중되던 벌떼 관련 사고가
올해는 7월부터 크게 늘어나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경북지역에서
모두 40여명이 벌떼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240여개의 벌집이 제거됐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짧아지고 더위가 빨리 찾아와
벌의 개체수가 증가했다며
도내 120여 개 119구급대에
벌침 알레르기 반응억제제와 생리식염수 등
필수 의약품을 점검해 환자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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