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과 일부 공무원들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 모금과 간접 기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노 대구경북지부는
지난 5월 남구 대덕제 행사 때 다친
주민 4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기 위해
구청의 모 과장이 동장들에게 50만원 정도의
위로금을 모으도록 지시한 뒤
구청장이 부상 주민들을 방문할 때
함께 가서 전달하게 한 것은
명백한 불법 모금이자 간접 기부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동장과 주민들은
위로금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고
구청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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