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이 6월보다 나빠져
석 달 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9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금 사정을 조사한 결과,
지난 달 지역 업체의 자금사정 지수는 84로
전 달에 비해 1포인트 떨어졌고
석 달 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섬유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내수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도소매업이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매출액 감소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자금사정 지수가 100 미만이면
자금사정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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