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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전국 보건의료산업노조의
파업 출정식이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병원 노조원들도 오늘 오후
부분 파업에 들어갔는데,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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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막아내자, 의료민영화 막아내자
전국 대형병원 노조원들이 소속된
전국 보건의료산업노조가 오늘 오후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INT▶홍명옥 위원장
"오늘은 부분파업으로 시작했지만
협상 의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8월 중순쯤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
S/U] 이에 따라 영남대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의 노조가 소속된
보건의료산업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소속 노조원 10% 정도가 참여하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파업에 노조원 일부만 참여하고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제외시켜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부분 파업과 협상을 병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과의 입장 차가 워낙 커 파업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되고
노조가 전면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진료 차질과 환자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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