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달 대구에서 70개의
공인 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을 비롯해
올 들어 지금까지 460여 개가 폐업했습니다.
대구 지역에 등록된 중개사무소가
3천 300여 개인 점을 감안하면
폐업한 사무소가 전체의 10%를 넘습니다.
이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
부동산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관망세로 돌아선 소비자들까지 많아지면서
부동산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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