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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본이 독도 영유권 명기를 강행함에 따라
오늘 독도에서
대규모 규탄 대회가 열렸습니다.
여]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를
명백한 침략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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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독도 만세, 만세, 만세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거대한 함성이
독도에 울려 퍼집니다.
일본 규탄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명기하는 것은
침략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SYN▶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일본의 도발행위를 30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어제 규탄 대회에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시민 사회 단체 등
각계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독도 33바퀴를 헤엄쳐 돌고 있는 조오련씨도
참석했습니다.
◀INT▶조오련/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일본 땅을 우리꺼라고 하면 좋겠나?"
무엇보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해
가장 울분을 토한 사람들은
바로 독도 주민이었습니다.
◀INT▶김성도/독도 주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직접 독도 침탈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독도 수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u) "경상북도도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로써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다양한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울릉군민들도 울릉도 도동항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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