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출석요구를 받아온 시민단체 간부 2명이
오늘 기자회견을 가진 뒤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대구인권운동연대 조 모 씨등 2명은
오늘 오전 대구 중부경찰서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2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촛불문화제 강경 탄압을 규탄하고
이를 지시한 책임자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에 응하는 것은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집시법 위반과
경찰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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