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제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어제
민간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감정가보다 매입비가 높은 민간 택지에 대해
감정가 이상의 택지비를 인정해주는 방안과
재개발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주택업계는
감정가보다 높은 택지비를 인정해주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미분양이 걱정인
지역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준다는 반응입니다.
주택업계는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세금 규제 완화로 소비 심리를 자극해
고질적인 미분양 문제를 먼저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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