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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사병 환자 잇따라

김은혜 기자 입력 2008-07-10 18:16:33 조회수 2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한 주택가에 85살 A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고,
그저께 오후 3시쯤에는
대구시내 한 창고에서 일을 하던 69살 B모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탭니다.

병원 관계자는 후송 당시 체온이 40도가 넘는
열사병 증세로 매우 위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에는 폭염 속에 국토 순례를 하던
대학생이 쓰러져 숨졌는가 하면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등
더위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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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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