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경북 지역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농·축산물 가운데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상반기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290여 개 업체를 적발해
이 가운데 3개 업체 대표를
상습 허위 표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적발된 품목 가운데는
돼지고기가 가장 많았고, 쇠고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적발된 돼지고기와 쇠고기 양은
지난 해 상반기의 각각 4배와 6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수입 쇠고기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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