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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습지 보호구역 재지정 표류

심병철 기자 입력 2008-06-06 19:28:01 조회수 0

흑두루미의 세계적인 중간 기착지인
구미 해평습지가 주민 반발과
정부의 경부운하 추진으로
보호구역 재지정이 무산됐습니다.

구미시 해평면과 고아면 낙동강변 일대
해평습지는 지난 4월 말로
보호구역 지정이 끝났지만
개발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걱정한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재지정에 실패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기착지이자 서식지인 해평습지의 보호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려는 구미시의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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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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