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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노인전문병원 위수탁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 종화 대구 북구청장이 지난 주말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구청장이 수탁자 선정에
일부 개입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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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이 종화 대구 북구청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북구노인전문병원 수탁자 선정과 관련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종화 북구청장이 당시 부구청장이었던
구속된 대구시 노모 전 국장에게 특정 의료재단의 터를 병원 예정 부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INT▶이 종화 대구 북구청장
"내 말 자체도 잘못하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일체 거기에 대해서는 ..사건이 끝나면 몰라도 ..수사하는 분들이 정확히 하기 때문에
거기에 입장표명은 무조건 노코멘트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전 국장과 어린이집원장 최 모씨는
사전에 치밀한 각본에 따라
특정 의료재단을 수탁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시 부구청장이었던 노 전 국장이
구청장의 도움이나 묵인없이 단독으로
이런 일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구시 북구노인전문병원 수탁자 선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화 북구청장과
대구시 모 과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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