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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하기에 좋은 화창한 휴일을 맞아
오늘 대구시내 곳곳에서는
풍성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5월의 마지막 휴일 표정을 담았습니다.
◀END▶
◀VCR▶
다양한 피부색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SYN▶ ( 구령소리 )
힘껏 구령을 맞춰보지만
처음 해보는 놀이인지 어색합니다.
일본 전통놀이에 도전한 부녀도 마찬가지.
◀SYN▶ 아 됐었는데..
모처럼 고국 음식을 만드는 분주한 손길과
즐거운 모습은 마치 명절같습니다.
◀INT▶ 마브람 / 네팔
우리나라 음식 같은 거
대한민국 사람들한테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이 좋구요.
베트남 출신 아내와 함께 온 남편은
이런 축제가 더없이 반갑습니다.
◀INT▶ 박규영 / 달서구 유천동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모여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S/U]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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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도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SYN▶ (던지세요~)
여심을 공략한 이벤트에는
참여자들의 행렬이 이어졌고,
모녀는 자신들의 모습을
하얀 도화지에 담아내느라
더위도 잊은 듯 합니다.
초여름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분수대에서 그들만의 시원한 축제에
흠뻑 빠졌습니다.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때이른 더위에
공원과 유원지에도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INT▶ 공원정 / 경산시 진량읍
5월인데 한여름처럼 덥네요.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니까
앞으로 어떻게 여름을 보내야 할 지
걱정이네요.
대구기상대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는
다음주 수요일 쯤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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