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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재보궐 선거 공식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찾아 나섰지만
반응은 냉담합니다.
돌아서면 이어지는 선거탓에
역대 최저 투표율에 최저 지지율의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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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에서는 구청장과 시의원 등
2가지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구청장에 선거에는 8명,
시의원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한표를 아쉬워하는 후보자의 지지호소에도
유권자들은 싸늘하게 반응합니다.
◀INT▶유권자
(좀 귀찮고 번거롭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INT▶유권자
(그건(시의원 선거는) 언제하는데요?
질문:같은 날 합니다.
같은 날요?
(구청장 선거만 하는 걸로 아는데.)
선거 때마다 불탈법이 판을 치고,
각종 비리로 임기 도중 하차가 잇따르면서
선거 불신과 무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유권자
(선거에 관심없어요. 왜냐하면 이사람 뽑으나 저사람 뽑으나 똑같으니까)
게다가 지난 연말부터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를 잇따라 치르면서
선거피로감이 높아졌습니다.
벌써부터 역대 최저투표율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INT▶이원달 사무국장
/대구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적극 투표에 참여해 힘을 주셔야 제대로 일할 수 있다. 공휴일아니고 바빠도 꼭 참여해 달라)
지난 선거에서 무차별적인 금품살포로
쑥대밭이 된 청도군수 보궐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번 만큼은 깨끗한 선거로
명예회복을 선언하고 있지만
청도지역 역시 냉담한 유권자의 투표율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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