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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5차산업단지, 세천지구 개발 등으로
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 일대에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2007년 완공된다던 강창교 확장공사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김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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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강창교,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이처럼 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CG] 2006년 실시한 교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2007년 45.1초였던 강창교 통과 시간이
2010년에는 139.2초로 3배나 길어진다는
예측이 나와 정체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CG끝]
이 일대에는 강창교 확장을 조건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공사가 계속 미뤄지면서 체증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INT▶ 권영복 / 입주예정자 (하단자막)
[너무 막힐것 같죠. 그 쪽은.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나 들어오는 길이 한 군데 밖에
없으니까.]
이같은 교통대란의 원인은
대구시와 도시공사가 공사비용을 얼마씩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2년 동안이나 다투다
지난해 5월에야 공사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INT▶ 대구도시공사 관계자
[저희들은 저희가 할 부분이 아니고 자치단체가할 부분이라고 얘기를 계속했고요. 그러다가
뒤에 조정이 됐죠.]
문제점이 불거질 것이 빤히 예상되는데도
대책도 없는 미루기식 행정 탓에
주민들만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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