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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지난 2006년 4월에 있었던
동화사 주지선거에서 주지직 보장을 조건으로 금품이 오고간 의혹이 있고, 이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경찰이 의혹과 관련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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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006년 4월 동화사 주지선거 당시
현 주지측이 말사 주지로부터
자리 보장을 조건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고
고발한 신도를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돈을 준 것으로 지목된 말사 주지와
돈을 건넬 당시 동행했던 승려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말사 주지가 현 주지측에
선거 전날 현금 5천만원인 담긴 봉투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 주지측은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당사자에게
4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
"출석 좀 해 달라고 1주일 안에 들어오라고
했더니만..오늘이 시한이었어요. 오늘
안 와서..."
경찰은 동화사 주지측이 계속
출석요구에 응하지않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당사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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