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15분 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부근에서 달성군 다사읍 45살 이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고장 때문에 갓길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달서구 두류동 14살 임모 양이 숨지고
임 양의 쌍둥이 동생과 15살 된 언니는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세자매는
고장 난 차를 갓길에 세워둔 채
부모가 차 밖으로 나가 있는 동안
차 안에 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이 모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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