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정신지체 장애인 재활원에서
수인성 지정전염병인 급성 A형 간염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1명은 생명이 위독합니다.
대구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북구 모 정신지체 장애인 재활원의 원생 6명이
급성 A형 간염 증상을 보여
대구 적십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환자 6명 가운데 3명은 퇴원을 했지만
3명은 증세가 심해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있고
28살 구 모씨는 생명이 위독합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달 18일
재활원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원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위생상태가 안좋은 곳에서 물과 변등을 통해
감염되는데 신체적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