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 카페를 통해 만난
20대 여성 2명이 함께 자살을 시도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 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의 한 원룸에서
경기도 군포시 25살 이모 여인이 숨지고
대구시 중구 24살 김모 여인이
연탄가스에 중독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일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나
지난 6일 대구 중구 삼덕동 원룸에서
미리 준비한 화로에 연탄불을 피운 뒤,
수면제를 나눠 먹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한 인터넷 자살 카페를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자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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